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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시민사회 “완월동 개발 결정은 반여성적 도시 상징”

관리자 | 2023-08-07 | 조회수 :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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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완월동 폐쇄 및 공익 개발 추진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 등 76개 여성·시민단체가 2일 오전 11시께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월동 개발 승인에 대한 부산시 결정을 규탄했다.


부산 서구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 개발이 가시화(부산일보 7월 11일 자 8면 보도)되자 시민 사회를 중심으로 부산시 결정에 대한 거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의 결정을 규탄했다.

부산 완월동 폐쇄 및 공익 개발 추진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대책위), 성매매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 연대 등 76개 여성·시민단체가 2일 오전 11시께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는 완월동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6월 시 주택사업공동위원회는 A건설사가 이른바 완월동이라 불리는 서구 충무동3가 33번지 일원에 짓기로 한 44~46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을 조건부 승인했다.

대책위는 공권력이 성매매 알선업자의 불법은 묵인한 채 막대한 개발 이익을 안겨줬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제 부산 완월동 성착취 공간은 부동산 수익 창출과 투기의 장”이라며 “시와 전문가의 협조와 묵인으로 불법적으로 이득을 취해 온 성매매 알선업자가 초고층 빌딩의 개발 이익을 고스란히 독식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사진 및 기사 출처 아래링크)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80218345693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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