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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인권]영도 청동초 위험한 통학로, 20년 만에 안전시설 만든다

관리자 | 2024-04-02 | 조회수 : 23

2m 높이 옹벽 펜스없이 방치…144m 구간에 울타리·보행 덱

부산 원도심권에서도 통학환경이 가장 열악한 영도구 청동초등학교의 통학로(사진)가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특히 2m가 넘는 옹벽 통학로가 안전시설 하나 없이 방치돼 위험하다는 지적(국제신문 지난해 3월 23일 자 1면 보도)에 따라 이 학교 후문 통학로에 20년 만에 방호 울타리가 설치돼 주목된다.

1일 부산시와 영도구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청학동 청동초등학교 후문 통학로에 방호 울타리 설치가 본격 추진 중이다. ‘청동초 통학환경 개선’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청동초 후문에서 이어지는 통학로 144m 구간에 방호용 울타리와 함께 보행용 나무 덱을 설치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경사로 포장과 후문 도로 정비도 한다. 사업비는 총 4억 원으로, 시교육청과 영도구가 절반씩 부담한다. 구는 이달 중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의뢰해 오는 7월 공사 발주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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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초 후문은 통학로 중 특히 위험하기로 악명 높다. 후문을 나서면 곧장 높이 2m 이상의 옹벽이 100m 넘게 이어져 있다. 자칫 발을 헛디디면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이 학교의 정문 앞 통학로는 지난해 4월 당시 3학년생인 황예서 양이 급경사를 따라 굴러온 1.7t의 대형 화물에 깔려 숨졌던 사고가 있었던 곳이다.


※기사 출처 아래링크)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40402.33001000368&kid=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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