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6일(수) 15시,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흔들리는 인권, 부산의 인권지형을 진단하다”를 주제로 부산인권정책포럼(제13차)이 열렸습니다.
포럼은 (사)부산인권플랫폼 정귀순 이사장의 여는 인사와 부산광역시 반선호 시의원의 축사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날 참교육학부모회 부산지부 최진경 정책실장이 사회를 맡고 정귀순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흔들리는 인권, 부산의 인권지형을 진단하다”를 주제로, 이에 대하여 ▷충남인권교육활동가 모임 부뜰의 이진숙 대표의 “2023 한국의 인권지형을 살펴보다”, ▷부산광역시인권센터 박용민 센터장의 “부산지역 인권지형 톺아보기”, ▷부산광역시인권위원회 김경일 위원장의 “위태로운 부산시 사회안전망”에 대한 3가지 발제를 통해 부산의 인권지형을 심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이어서 ▷울산인권운동연대 박영철 대표의 ‘국제기구에서의 지방정부와 인권의 흐름과 앞으로 방향’과 ▷함세상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최영아 센터장의 ‘광역자치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인권행정의 엇박자’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종합토론에서는 ▷부산광역시 민생노동정책과 손진명 팀장, ▷부산진구 윤소윤 인권보호관,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임경화 조사관의 이야기를 통해 정부 인권기구-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의 인권행정에 대한 견해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6기 부산광역시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부산광역시장애인옹호기관 김태훈 관장, ▷사단법인 두루 이주언 변호사, ▷이주와인권연구소 이한숙 소장의 인권위원으로서의 역할과 다짐 등을 들었습니다. 또한 부산광역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박미주 책임연구원과 부산광역시노동권익센터 석병수 센터장은 부산지역의 공공의료와 노동현장에서의 인권 증진을 위해 현재 직면한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대해 함께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