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인권교육지원단과 함께하는 인권특강과 활동의 장이 열렸습니다.

2022년 7월 13일(수) 16시,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인권교육지원단 11명의 교사와 함께하는 ‘부산지역 인권 현안 특강’이 열렸습니다.

특강에 앞서, 부산광역시교육청 임소혜 장학관의 인사말과 지원단 위촉식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염보아 조사관(국가인권위원회 소속)의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및 권고 기능과 역할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양성민 인권옹호팀장(부산광역시 인권센터 소속)의 부산광역시 인권센터의 상담, 교육 및 문화사업, 정책연구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임애정 인권정책팀장(부산광역시 인권센터 소속)의 ‘형제복지원사건으로 보는 모두의 인권’이란 주제를 중심으로, 참여자들은 지역 인권 현안인 형제복지원사건의 진상규명과 피해회복이 제대로 이뤄지기를 희망하며, 이와 같은 인권침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인간의 존엄성과 행복추구권 보장을 위한 실천 과제들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또한 나·너·우리 모두의 인권 증진을 위해, 교육현장에서의 학생인권과 교권, 그리고 학교인권조례 등의 자리매김이 어떻게 이뤄질 수 있는지에 대해 시민으로서, 교사로서, 학교인권교육지원단으로서 다양한 목소리가 오가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마다, 함께, 삶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 인권센터는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인권교육지원단의 인권실천현황 조사, 인권교육 연구문화 조성, 인권교육 지원, 인권교육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