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월) 오후 3시부터 부산광역시 인권센터 배움터에서는 부산광역시 인권위원회의 3차 권고를 위한 4번째 준비 모임을 가져갔습니다.

이번 3차 권고 모임에서는 부산광역시 인권위원회 정귀순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규희 부위원장님, 전병호, 최영아, 한남식 위원님과 박용민 센터장과 임애정 팀장, 그리고 부산시청 송주현 주무관이 참여해서 같이 논의했습니다. 

이번 권고는 '이동약자의 이동권 및 보행권 보장과 장애인 참정권'에 관한 것으로서 각종 문헌 조사를 비롯하여, 현재 우리 인권센터에서 진행 중인 '부산지역 행정기관 및 공공시설 편의증진시설 실태조사' 결과를 비롯하여 8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광역시 시민인권모니터단에서 진행 중인 16개 구군 92개 투표소 이동약자의 투표소의 접근성, 이용편의성, 외부 안전성 등 16개 항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결과도 반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좀 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부산광역시 인권위원회에서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장애인 당사자 8분을 모시고 간담회를 지난 12일(목) 3시에 열기도 했습니다. 정귀순 위원장 및 이규희 부위원장과 최영아 위원, 그리고 부산장애인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 정재성팀장, 부산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김진곤 팀장, 금정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여정 팀원, 삶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성규 활동가, 영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병주 센터장,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상훈 팀장, 기장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웅길 국장, 사하두바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영훈 팀장까지 총 8명의 당사자 활동가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당사자 활동가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분들의 목소리로 인해 이번 권고가 좀 더 실질적인 내용을 담을 수 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