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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권]'고리3·4호기 수명연장' 부산 마지막 공청회서 찬반 장외 격돌

관리자 | 2023-07-14 | 조회수 : 135
전국 각지서 모인 환경단체 회원들 "졸속 공청회 규탄" 기자회견
바로 옆에서 부산 기장군 주민들 모여 "계속 운전하라"맞불
고리3·4호기 부산 공청회 마무리...한수원, 평가서 본안 작성·제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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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3·4호기 수명연장(계속 운전)을 위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가 부산 6개 구 주민을 상대로 진행됐다. 공청회장 앞에서

환경단체와 기장지역 주민들의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환경운동연합과 탈핵부산시민연대 회원 40여 명은 13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앞에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진행하는

고리3·4호기 수명연장 관련 공청회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대구·여수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회원들은 '잘 가라 고리3·4호기', '기후재난에 취약한 노후핵발전소 폐쇄하라'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공청회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들은 "고리3·4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작성지침을 여전히 옛날 버전인 'NUREG 0555'를 사용하고 있어 안전성 분석과

중대사고 반영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진 취약도와 위해도 분석 여부도 담기지 않았고, 다수 호기 사고에 대한 평가도 되지 않았다"며 "특히 2030년 포화에 다다르는

사용후핵연료 처리 방안도 없고, 주민 보호 대책 방안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 및 기사 출처 아래링크)

https://www.nocutnews.co.kr/news/5976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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