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권]사회복지사들 왜 이러나...이번엔 장애아 주요 신체 부위 사진 유포
금정구 장애인 거주시설 복지사온라인서 만난 남성에게 보내아동 개인신상정보 기록도 전송감봉 징계에 사표 쓰고 그만 둬최근 서구서도 SNS 조롱사건잇단 디지털 범죄 대책 목소리
부산 금정구 장애인 거주시설의 사회복지사가 장애 아동의 생식기 사진을 찍어 외부에 유포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서구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사회복지사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시설 거주자를 조롱·비하한 사건
(국제신문 지난달 23일 자 8면 보도) 등 잇따라 발생하는 장애인 대상 디지털 범죄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9일 부산 장애인권익옹호기관(기관)에 따르면 금정구 A 장애인시설에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와
개인정보 유출 행위가 발생했다. 사회복지사 B(30대·여) 씨가 지난 4월께 중증 발달장애아동인 C(9) 군의 생식기 사진을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남성 D 씨에게 유포하고 C 군의 개인정보가 담긴 기관 기록지도 함께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C 군은 부모와 친척이 없는 무연고자로 거주 시설에 맡겨져 자란 것으로 파악됐다.기관 조사 결과, 사회복지사 3년 차인 B 씨는 D 씨와 지난 1년 동안 온라인상 대화를 이어가며 C 군의 사진과 개인정보를
대화 소재로 썼다. 본인의 직업이 사회복지사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장애 아동의 민감한 인적 사항이 담긴
시설 기록지까지 유출했다.
※사진 및 기사 출처 아래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04420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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