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월 5일 형제복지원 기억 문화제가 취소됨을 거듭 알려드립니다>
오늘 2022년 10월 5일 저녁, 서면 하트조형물 앞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부산시민문화제 : 형제복지원 사건을 기억하는 저녁” 행사를 취소함을 거듭 알려드립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28일에 피해자 단체인 “형제복지원 피해자 협의회”와 “형제복지원 서울경기 피해자 협의회”는 공문을 통해 피해자 본인들과 충분히 논의되지 않은 채 진행되는 문화제에 대한 우려와 유감을 표현하며 이의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인권센터는 이를 받아들여 행사를 중단키로 했습니다.
행사 준비 과정에서 피해당사자들과 좀 더 긴밀히 협의하지 못한 점,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시기로 한 ‘보금자리지역아동센터 공연팀’ ‘우창수 김은희’ ‘박종철 합창단’ 세 공연팀에게도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