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공화국의 의미를 인권에서 찾다
- 인권은 나와 이웃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열쇠다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오창익 선생님이 십대들에게 들려주는 새로운 인권 이야기이다.
인권이 침해받거나 인권 교육이 필요한 현장에 늘 있어 왔던 인권연대 사무국장 오창익 선생은 ‘사람답게’ 살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 바로 ‘인권’이라고 말한다.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시위 중인 중증 장애인에게 우산을 씌워 준 ‘착한 경찰관’ 이야기로 시작한다.
사람들은 경찰관을 칭찬했지만 정작 그 장애인은 매우 불편했다는데, 왜 그럴까 질문을 던지며 책 속으로 끌어들인다.
그리고 인권의 개념과 내용을 대한민국 헌법에 기초하여 찬찬히 살핀다.
오창익 선생은 말한다.
“권리는 모든 국민이 가지는 것이고…
모든 국민의 인권을 보장할 의무는 전적으로 국가에 주어져 있습니다. …
인권은 국가의 존재 이유입니다.”
헌법 제10조는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며
그 민주공화국이 어떤 나라인지를 보여 주는 조항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풍부한 사례와 활달한 문장으로 인권의 여러 쟁점에 대해 명쾌하게 이야기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