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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인권도서 추천] 선배시민 - 유범상

관리자 | 2023-08-24 | 조회수 : 186

선배시민.png

이미지부산광역시인권센터 


No에서 선배시민으로.

평범해도 빛나는 노년을 위한

새로운 생각, 선배시민론.

 

한국의 많은 노인들은 ‘No’, 즉 사람도 아닌 짐스러운 존재로 살아가고 있다. ‘선배시민을누구나 시민으로 당당하게 늙어가는 새로운 노인상으로 제시하고, 선배시민들의 구체적인 실천 사례를 담았다.

이 책은 노인이 스스로의 존재와 역할을 재정립함에 있어서는 물론, 언젠가 노인이 될 시민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인간은 일용할 양식인 이 있어야 산다. 하지만 장미도 있어야 한다. 장미는 인간의 품위, 즉 공동체에서 의미 있는 존재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의 노인 다수는 장미는 물론이고 빵도 얻기 힘든 상황 속에 ‘No’, 즉 사람도 아닌 짐스러운 존재로 살아가고 있다.

한국의 노인은 벼랑 끝에 서 있다. 노인 상대 빈곤율은 43.4%(2018년 기준)에 달하고, 늙어서도 일해야 먹고살 수 있기 때문에, 노인 고용률(2020년 기준)34.1%에 이른다. 모두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런 현실 속 노인 자살률은 10년 이상 부동의 1위이다.

누구나 노인이 된다. 한국사회가 받아든 암울하기만 한 노인 관련 최신 지표들은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사회)를 목전에 둔 우리의 오늘이자 머지않은 나의 미래이다.

하지만 한국사회는 이런 현실을 개인 탓으로 돌리며 노인들을 소외시키고 있다. 노인은 잉여인간이나 젊은이들의 세금을 탕진하는 존재, 꼰대, 꽉 막힌 사람이라 여겨지며 혐오의 대상이 되기까지 한다.

기본적인 빵조차 얻기 힘든, 암울하기만 한 현실을 개선할 돌파구를 어디서 찾을 것인가? 늙음을 외면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며, 사회적인 역할이 있고 품위를 갖춘 인간으로 당당하게 늙어갈 수는 없는 것일까?

 

책 소개 출처: 마샘


첨부파일 | 첨부파일다운선배시민.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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