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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인권도서 추천] 나, 활동가 - 부산인권플랫폼 파랑

관리자 | 2023-10-26 | 조회수 :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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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인권운동현장을 지켜온 8명의 활동가 이야기 



사람을 지키지 않는 운동에는 사람이 남지 않고,

사람이 남지 않는 운동에는 미래가 없다.

-<나, 활동가>중에서-


한국 사회의 인권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인권과 존엄이 지켜지지 않는 현장에서 고통의 곁을 지키며 기록하고 행동하는 활동가들이 있어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인권은 불온하고 불편한 것으로 여기는 인식에 둘러싸여 있기도 합니다. 이 책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활동가들에게 드리는 뜨거운 연대이고 힘찬 응원입니다. 부디 이 연대와 응원의 목소리가 더 크고 넓게 퍼져나가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이 책을 읽으며 ‘나도 활동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우는 새로운 활동가들의 탄생을 내심 기대합니다.


-정귀순, 부산인권플랫폼 파랑 이사장-



장애에서 이주까지, 노동에서 공익법까지
부산의 인권운동현장을 지켜온 8명의 활동가 이야기

“○○는 ◇◇고무에 투신했으나 오르그조직에 실패했고…”
“△△는 □□금속에 투신해서 쎌세포을 심는 중이고…”

그 비장했던 이들은 지금 아무도 없다. 투신이라는 결연한 의지가 없었어도 ‘편히 사는 게 죄책감이 들어서’,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 수십 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들. 나팔차도 없고 절박한 사안을 두고 기자회견을 해도 기자가 한 명도 안 오는 작은 단체에서 혼자 성명서 쓰고 전화 돌리고 집회 가고 토론회를 준비했던 하루하루가 내공이 되고 그렇게 스스로가 전문가가 되어왔던 이들. 활동가가 어떤 사람들인지 다시 보게 돼서 고마운 책. 내 곁의 귀한 사람들.
 
-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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