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국가인권위원회 및 부산인권사무소, 부산광역시 행정자치국 민생노동정책과, 부산광역시 인권센터가 한자리에 모여, 부산광역시 인권센터가 2021년 12월 10일 개소 이후 그간 전개한 ▷인권현안 실태조사 및 연구를 통한 인권정책 발굴, ▷부산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인권교육 및 문화 확산, ▷부산시민의 인권옹호 및 지원을 위한 허브 구축, ▷지속가능한 ‘인권도시 부산 만들기’를 위한 초석 마련 등과 같은 부산지역에서의 인권증진 활동을 중심으로 인권기구로서의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시민단체 간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특히 ▷광역·기초자치단체에 인권행정 전담 부서 설치 및 인권보호관 배치가 보편화되는 것이 필요하고, ▷지역 인권기구(대학인권센터등)의 교육 권고가 실질적으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사건 당사자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인권교육 기반 마련이 시급하며, ▷부산인권콘퍼런스·기업과인권울산콘퍼런스·서울인권콘퍼런스·(광주)세계인권도시포럼의 각 아젠다와 개최 시기 및 방식등을 공유하여 협력적인 기획과 홍보로 특색적(특이성)이면서 맥락적(보편적)인 각 지역의 인권담론을 연대적으로 활성화하는 지역 간 협력과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