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인권센터가 (사)여성문화인권센터와 인권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부산광역시 인권센터(센터장 박용민)과 (사)여성문화인권센터(이사장 류재옥)는 2023년 3월 15일(수), 부산광역시인권센터 배움터에서, ▷부산시민의 인권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연구, ▷부산지역 인권교육 활성화, ▷부산시민의 인권침해 상담 및 자문 등에 관한 상호 업무, ▷기타 상호 발전과 업무협력 등에 관한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협력할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사)여성문화인권센터”는 여성, 아동·청소년, 노인 등 취약계층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제반 사업 수행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출한 인권을 잘 다독여 우리의 삶 속으로 데리고 와요”라는 말을 건네며,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북한이탈여성 상담과 가정폭력행위자 치료·교정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2008년 극단 「아지매」를 창단하여 주부연극교실 등을 운영하며 인권적인 여성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부설 교육관 희망그루터기를 통해 가정폭력전문상담원과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성희롱 예방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인권교육분과모임 등 다양하게 부산지역의 인권교육을 활발히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시 이뤄진 간담회에서는 ▷그간 여성에 대한 폭력 및 차별 방지와 북한이탈여성의 인권증진 등을 위한 지역 시민과 유관 단체의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부산지역 인권·성 고충상담원 및 인권교육강사 양성과정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설·운영하기 위한 협력 사항을 논의하며, ▷나아가 인권침해 행위자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상담 프로그램 발굴의 필요성과 제공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등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처럼 부산광역시 인권센터는 부산지역 인권 허브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하여 여성인권 증진이 시민의 인권증진으로 실천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