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3일(목) 오후3시, 부산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인권이 있는 오후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부산광역시 박현숙 인권보호관과 부산광역시인권센터 임애정 인권정책팀장은 간담회 전에 부산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님(주국희 센터장)님을 만나, 인권 현안과 간담회 취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이어서 종사자분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우선 부산광역시 인권센터과 인권보호관의 역할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를 하고, 종사자분들께서 궁금한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경우 신고를 할 수 있는지, 진술 및 증명 방식, 인권보호관과 국가인권위원회 등 구제 절차의 유사점과 차이점, 인권센터 초기상담, 인권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상담 및 조사 지원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마침 당일에 최근 인권센터에서 발간한 인권브리프(학교 밖 지원센터와 함께 진행 실태조사 관련)가 건강가정지원센터에도 우편물과 이메일도 전달된 터라, 부산지역 유관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실태조사, 기획상담, 교육, 캠페인 및 영화상영회 문화 행사 등이 진행된 사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가족과 인권에 대한 협력 활동 등이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이와 같이, 건강가정지원센터 종사자의 인권과 이용자의 인권 증진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