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인권보호관과 부산시인권센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에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부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와 신애재활원(장애인거주시설) 두 곳을 방문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센터와 시설 내에서 문제를 따로 제기한 대목은 없었으나, 현재 종사자로서 일을 하며 부당하다고 느낀 대목들을 몇 가지 알려주셨고, 추후 이는 확인 이후에 조치 여부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종사자들이 원하고 기대하는 만큼은 깔끔하게 해결하기 어렵다고 해도, 이런 과정을 거쳐서 종사자들이 좀 더 안전하게 노동할 수 있는 권리를 향유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신애재활원의 경우, 부산진구 인권보호관님도 함께 참석하여 좀 더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인권이 있는 오후는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