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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 기억캠페인 진행

관리자 | 2022-03-28 | 조회수 : 425

형제복지원 기억 캠페인 진행

- 3월 29(), 30(양일간 부산시청 지하철 진입로에서 진행 -

-형제복지원 기억 공간 마련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부산시민 38,437영 서명운동과 사진전 진행-

 

 부산광역시 인권센터가 형제복지원을 기억하기 위한 기억 공간’ 마련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부산시민 38,437명 서명운동을 진행합니다.

 

 부산광역시 인권센터(센터장 박용민)는 부산광역시 형제복지원 피해자 지원센터의 협력으로 2022년 3월 29, 30일 양일간 부산시청 지하철 진입로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형제복지원 기억 캠페인을 진행합니다이번 캠페인은 △ 형제복지원 증언 사진전 △ 형제복지원 증언 영상물 상영 △ 형제복지원 기억 굿즈(손수건배포 △ 형제복지원 기억공간 마련 및 피해자 지원을 요구하는 부산시민 38,437명 서명운동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38,437명은 현재까지 확인된형제복지원 피해자 숫자입니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60년 형제육아원에서 시작한 형제복지원이 당시 정부의 사회통제적인 부랑인 정책에 편승하여 불법적인 수용과 감금 등 인권침해행위를 저지르던 중, 1975년 부산시와 체결한 부랑인 일시보호 위탁계약과 국가가 시행한 내무부훈령 제410호에 근거하여 국가와 부산시의 직?간접적 개입을 배경으로 더욱 본격적으로 거리 등에서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을 강제 납치?수용하여 강제노역과 폭행가혹행위 등 각종 인권유린 행위를 자행하다 1987년 초 사건화하면서 일부 실상이 드러났으나 당시 권력층과 부산시의 외압으로 그 진상과 책임규명이 온전하게 이루어지지 못했고 나아가 불법수용되어 인권침해를 당한 수용자들의 피해회복이 이루어지지 못한 사건을 말합니다.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실태조사 보고서, 2020)

 

 한국판 아우슈비츠’ 라고 불릴 만큼 참혹한 인권유린의 현장이었던 형제복지원이 세상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1987년 3월 탈출을 시도한 원생 1명이 직원의 구타로 사망하고, 35명이 집단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부터입니다부산인권센터는 형제복지원의 진상규명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형제복지원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특히이번 서명운동은 형제복지원 피해 당사자분자들도 함께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입니다이후로도 인권센터는 온라인과 더불어 부산 지역 대학가 및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서면이나 연산로타리 등에서 부산시민 38,437명의 서명을 받기 위한 운동을 매월 2회 이상진행할 예정입니다.

 

 피해자의 숫자만큼 부산시민의 관심/서명을 모아낼 수 있다면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이 염원하는 형제복지원 기억공간 마련과 피해자 지원 등 구체적 방안들이 실현되리라 믿습니다잊혀진 역사는 반복됩니다부산광역시 인권센터는 국가폭력의 재발을 막고아픈 역사가 왜곡되지 않도록 형제복지원 관련한 지속적인 노력을 벌일 예정입니다.

 

 

 

형제복지원 기억 캠페인

 

주최 부산광역시 인권센터

참가 박용민 부산광역시인권센터장 및 형제복지원 피해자 다수

일시 : 2022년 3월 29(), 30(오전 11~13

장소 부산시청 지하철 출입구

내용 △ 형제복지원 기억 사진전

△ 형제복지원 기억 영상 상영

△ 형제복지원 기억 굿즈(손수건배포

△ 기억공간 마련 및 피해자 지원 요구 38,437인 서명운동

 

 

 * 보도자료 파일은 -> 센터자료실, 보도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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