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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인권활동가 박래군의 삶과 인권 이야기

관리자 | 2022-07-08 | 조회수 : 347



202276일 부산광역시 인권센터 <인권북토크-인권활동가 박래군의 삶과 인권이야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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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과 함께, 부산노동권익센터,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웅상노동인권연대, 양산노동민원상담소, 양산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부산경실련, 부산인권상담센터의 활동가,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를 포함하여 시민 여러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유아람, 강현순 수어통역사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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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박래군 선생님의 책 <상처는 언젠가 말을 한다> 의 사진 자료를 통해 책 속에 등장하는 인권현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대한민국의 근대와 시민을 탄생시킨 동학농민혁명의 현장, 천주교 순교성지, 백정 차별 철폐 운동에 앞장선 한국 최초의 인권운동단체인 진주 형평사의 잘 알려지지 않은 흔적, 한국전쟁 시기 민간인 학살터, 형제복지원과 선감학원 터에서 사회복지시설의 끔찍한 모습, 동두천 미군 기지촌 여성의 삶, 현지 주민들을 내쫓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재개발 사업의 전형인 성남 광주대단지 사건과 용산참사 현장, 마지막으로, 우리에겐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로 알려진 노동 인권운동가이자 평등주의자인 이소선 인권운동가의 이야기를 만나 보았습니다. 30년 이상 인권현장을 지켜온 박래군 선생님인 까닭에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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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북토크에서는 정대성 민주주의사회연구소 소장(부산대학교 역사교육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박래군 선생님의 삶과 인권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인권운동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박래군 선생님의 저서가 지니는 차별성. 지배자/강자의 관점이 아닌 시민, 인권의 관점으로 역사를 바라보고 끊임없이 묻고 기억해야 하는 이유, 형제복지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의 참상과 한국사회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웃음과 감동, 진지함과 열정이 함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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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20211210일에 개소한 부산광역시인권센터의 첫 번째 인권북토크 행사로 행사진행에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인권활동가 박래군 선생님과 함께 나눈 시간은 많은 영감을 주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인권북토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30년 이상 인권현장을 지켜온 박래군 활동가의 동력은 사람이었습니다. 부산광역시 인권센터도 사람 곁에 사람 곁에 사람이 되도록 앞으로의 인권 현장에서 모두의 인권이 꽃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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