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2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부산역 광장에서 미얀마 민중항쟁 연대 집회가 있었습니다.
부산광역시인권센터도 미얀마 민중항쟁연대 부산네트워크 소속 단체들과 함께 집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뉴스에서 미얀마 관련한 보도를 찾아볼 수 없다며 어떤 상황인지 걱정하시며 물어보셨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해 2월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뒤, 1년 4개월간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저항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에 따르면, 저항 과정에서 미얀마 군·경의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1,929명에 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얀마 군부는 최근 학생운동 지도자와 민주주의민족동맹 전직 의원 등 4명에 대해 사형집행을 승인하였습니다.
뉴스에서 기사를 접할 수 없지만 미얀마 민중항쟁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부산광역시인권센터도 함께 연대하겠습니다.